‘청년활동지원 공모사업’ 포스터. 사진=수원시청년지원센터
‘청년활동지원 공모사업’ 포스터. 사진=수원시청년지원센터

수원시청년지원센터가 3월 2~4일까지 ‘2022년 청년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청년 공동체를 모집한다.

청년 공동체를 발굴·지원해 청년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청년 대상 문화예술 활동·캠페인·교육 등 프로그램을 기획한 청년 공동체에 최대 4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공모 분야는 ‘소소한 일상’, ‘거창한 상상’ 2개 유형으로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지역내 직장·학교 등을 다니는 만 19~34세 청년으로 구성된 소모임·단체 13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소소한 일상’은 취·창업 스터디, 취미 모임 등 일상에서 지속가능한 청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 소모임·동아리 등에서 응모할 수 있고 팀당 최대 100만 원의 활동비와 활동 공간(청년바람지대·청누리)을 지원한다.

‘거창한 상상’은 청년이 주체가 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기획하는 프로젝트, 연구조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5~15명으로 구성된 청년 단체·기업(전체 구성원의 50% 이상을 수원 청년으로 구성) 등이 신청할 수 있고 팀당 최대 400만 원과 활동 공간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시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swyouth.kr)에서 제안서를 받아 작성해 3월 4일까지 전자우편(kryctal@sscf2016.or.kr) 또는 방문(팔달구 행궁로 84번길 23)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업(활동)의 타당성 ▶예산 편성의 적절성 ▶사업(활동)의 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해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거창한 상상’은 탄소중립(환경 문제) 관련 활동 또는 연계 사업을 응모하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왕건 시청년지원센터장은 "수원지역 청년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수원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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