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대장지구 공공시설 인계인수 협의체 회의모습.사진=최현백시의원
판교 대장지구 공공시설 인계인수 협의체 회의모습.사진=최현백시의원

최현백 성남시의원(판교·운중)은 판교 대장지구 공공시설 인계인수 협의체 3차 총괄 회의에 참석해 시공사의 준공 지연에 따른 지체보상금 검토를 요구했다.

지난 23일 판교 대장지구 준공을 위한 공공시설 인계인수 협의체 3차 총괄 회의가 성남시청에서 개최한 가운데 성남시 부시장을 비롯한 각 사업부서, 대장지구 각 단지 입주자대표 그리고 성남의 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각 단지 주민대표들은 서판교IC 밑 하류 쪽 도로 확장, 옹벽부 미관 개선, 생태수로 시험 가동 참관 및 조기 물 공급, 송전탑 이행 명령 관련 성남시의 적극 행정, 공원 및 녹지에 다양한 수종 식재, 응달산 등산로 개설, 중앙광장 그늘막 추가 설치 등 개선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최현백 의원은 "작년 11월 9일 2차 총괄 회의 당시 사업부서별로 준공을 위해 인계인수 목록 작성과 사전점검을 통한 개선사항 및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추가 개선사항을 정리하여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는데 지금까지도 제출이 안 되고 있다"라고 질책하면서"세밀한 현장 사전점검을 통해 조속한 자료 제출과 준공 지연에 대한 시공사의 귀책 사유가 있다면 지체보상금 부과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라"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입주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각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과 현대 엘포레 3.4단지의 공개공지 재검토, 포스코 11.12단지의 상수도 녹물 현상, 두밀사거리 주변 단지의 문주 개선과 LED 설치 및 가로등 조도 개선 등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라"라고 요구했다.

김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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