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가 양주 옥정신도시 내 지원시설용지 5필지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급 필지는 오는 16일부터 LH청약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예약금은 필지별 5억 원이다. 대금은 3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다. 대금완납 후 즉시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필지 면적은 7천842㎡~9천241㎡, 공급가격은 117억~136억 원으로, 3.3㎡당 483만~493만 원 수준이다.
건축 제한사항은 건폐율 70%이하, 용적률 300%이하다. 교육연구시설과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문화 및 집회시설, 도시형 공장,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 진흥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다.
당첨자는 전산 추첨을 통해 16일 오후 6시 발표된다. 당첨자 계약체결은 3월 21일부터 25일까지다.
면적·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분양·임대공고문-토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양주사업본부 보상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 옥정신도시(706만㎡)는 계획인구 10만 명의 경기북부 대표 거점 도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공사가 시작됐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신설 계획이 검토 중이다.
이외에도 구리~포천 고속도로 및 3번 국도 우회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등 기존 개통된 도로망을 이용하면 잠실까지 40분, 강남까지 1시간 내 진입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재 지구 내 공동주택 입주율이 50%가 넘고 공동주택용지 매각률이 90%에 육박하는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박용규기자
- 기자명 박용규
- 입력 2022.03.03 16:18
- 수정 2022.03.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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