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청 전경
인천서구청 전경

인천 서구가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판로개척과 영업활동을 돕는'2022년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서구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KOTRA 해외무역관에서 수출기업의 해외지사와 같은 역할을 하면서 시장조사, 수출거래선 발굴 및 거래성사 단계에 이르기까지 1년간 해외 판로개척 및 영업활동을 1:1로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지원대상은 서구 내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 제조기업이다. 현지 무역관 국가 내 자사 지사가 있는 기업이나, 지난해 같은 지원사업이 진행 중인 기업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규모는 약 10개 사고 참가비의 50%를 2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해외출장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신해 시장성 조사부터 수출계약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중소기업 해외영업 공백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구는 ▶화상 수출상담장 사용 지원사업(상시) ▶해외시장조사 지원사업(3월 중 신청접수) ▶중국-인도 화상 수출상담회(3월 중 신청접수)를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서구청 기업지원일자리과로 문의하거나 서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접수 및 신청은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지원서비스(BizOK)를 통해 온라인 기업지원사업신청(bizok.incheon.go.kr)으로 하면 된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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