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근 전 화성시장이 21일 오전 11시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화성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상문기자
최영근 전 화성시장이 21일 오전 11시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화성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상문기자

"소통과 통합으로 화성시민 제대로 모시겠습니다."

최영근 전 화성시장이 민선8기 화성시장에 재도전한다.

최 전 화성시장은 21일 오전 11시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화성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최 전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12년전의 약속 ‘명품도시 화성’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화성시장에 출마하게 됐다"면서 "권역별 특성에 맞는 정책을 수립해 명품도시, 화성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전 시장은 ▶코로나 위기의 조속한 극복, 지원책 수립 ▶교통 체계, 시설의 획기적 조기 수립 ▶안전하고 편리한 행정의 화성시 ▶건강하고 활기찬 화성시 ▶문화·전통도시 화성시 ▶인재육성도시 화성시 ▶청년들의 꿈, 일자리, 창업도시 화성시 ▶약자와 동행하는 화성시 ▶균형발전하는 화성시 등 9개 공약을 약속했다.

최영근 전 화성시장은 "지난 12년간 3연속 집권한 민주당 지방정부는 무능, 불통, 갈라치기, 약속 불이행 등의 전형을 보여줬다"면서 "시장을 만나기 어렵다. 기업에는 관심 없다. 공직자들도 눈치만 본다. 특정조직 집단에게만 신경쓴다 등 행정도 정치도 없는 패거리들 놀음 같다는 것이 민심"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행정과 정치는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의지도 철학도 능력도 없는 지방정부도 빨리 교체해야 한다는 아우성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 전 시장은 민선 4·5대 화성시장을 지냈다.

신창균·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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