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인천공항경제권발전특별위원회는 최근 ‘제5차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그동안 추진된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지난 2년간 추진된 운영결과를 보고하고, 앞으로 인천공항이 나아갈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해 2년간의 특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천공항경제권발전 특별위원회’는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핵심 산업인 항공산업과 관련해 첨단 항공산업, 항공정비(MRO), 항공물류, 미래항공산업 등 인천공항경제권 조성 및 지역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2020년 9월 구성·운영됐다.

그동안 특별위원회는 K-UAM & 항공정비산업(MRO) 인천시 항공산업 육성 정책 세미나, 인천국제 공항경제권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 지역전문가 초대 간담회 등 앞으로 추진방향에 대한 문제인식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했다.

또 항공정비산업(MRO) 육성을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법 개정을 강력 촉구 ·건의해 인천공항 항공정비 산업단지 구축을 추진했고, 발로 뛰는 현장방문으로 인천공항 내에 첨단산업 클러스터 유치 및 관광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조광휘 위원장은 "지난 2년여 간 특별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인천공항경제권이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어 갈 미래성장 발전 동력으로 우뚝 서기 위해 고민하고 활동했다"며 "K-뉴딜과 연계한 인천공항경제권 조성을 통해 인천이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포스트코로나 이후 인천과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연구 및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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