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설봉공원 음악분수 운영을 재개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성황리에 종료되었던 ‘설봉공원 음악분수’를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

설봉공원 음악분수는 지난 해 10월 정상 운영을 시작으로 음악분수 조명 쇼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인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고, 이천시민과 관람객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아 이천시를 대표하는 야간경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천시가 지난해 가을 성황리에 종료되었던 ‘설봉공원 음악분수’를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 사진=이천시청
이천시가 지난해 가을 성황리에 종료되었던 ‘설봉공원 음악분수’를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 사진=이천시청

설봉공원 음악분수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운영 첫날인 4월 1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아미모리 앙상블’의 퓨전국악 문화예술공연을 시작으로 환상적인 음악분수 쇼 등 설봉공원 음악분수의 운영 재개를 축하하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봉공원 음악분수는 설봉공원의 봄, 여름, 가을의 계절마다 색다른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악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며, 시원하고 생동감 있는 음악분수 쇼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휴식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설봉공원 음악분수는 4월부터 9월까지 주중 20시 1회, 주말 20시, 21시 2회 운영, 10월부터는 운영시간이 변경되어 주중 19시 1회, 주말 19시, 20시 2회 운영될 예정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으로 운영되지 않는다.

김웅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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