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제2호지 조감도.사진=부천시청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 제2호지 조감도.사진=부천시청

부천시는 역곡남부시장과 인접한 괴안동 117번지 제2호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삼협연립3차 가로주택정비사업)이 23일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과 공영주차장을 복합으로 건립하는 전국 최초 사업이다. 2019년 8월 부천시와 조합간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조합은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토지를 제공하고, 부천시는 공영주차장 건립비용 및 임대료를 부담하여 지하 1층에 공영주차장 50면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42억원 중 국·도비 17억원을 지원 받아 진행되며 2024년 2월 준공, 2024년 3월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삼협연립3차 가로주택정비사업 내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이 조성되면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주차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특히 역곡남부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여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춘식기자 jcs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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