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립 비전도서관은 다음달 30일 독서체험 프로그램 '딱 하루! 도서관 피크닉'을 개최한다. 평택시의 역사를 간직한 (구)시립도서관이 리모델링을 통해 재개관한 비전도서관은 아름드리 느티나무 그늘 아래서 책과 함께 소소한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한다.

도서관 앞마당에 개인 소장 그늘막텐트(4인이하)나 돗자리를 설치하여 가족단위로 독서와 공연, 픽셀아트컬러링 및 독후화 그리기 등 다양한 독서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픽셀아트컬러링과 독후화는 우수작품을 선정해 비전갤러리에 전시할 계획이다. 피크닉 참여가족은 1권의 책을 추천하는 이유와 함께 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도서나눔 공유도 실천하게 된다.

기타, 건반, 보컬로 구성된 아리아리통기타 동호회 초청 공연은 2회(11:30, 14시) 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연시간에 맞춰 도서관을 이용하면 누구든지 그 선율을 즐길 수 있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오세나 작가의 '검정토끼' 체험 강연은 ‘나의 이미지를 찾아 그림책 형식으로 엮어보는 활동’으로 3학년이상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봄꽃놀이 화전만들기는 삼월삼짇날 세시풍속으로 식용꽃으로 화전놀이체험을 한다.

모든 행사참여는 4월 1일부터 비전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고 한다. 행사관련 자세한 사항은 비전도서관 누리집이나 전화(031-8024-5477)로 문의하면 된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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