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지난 11일 문화권 차이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배경 청소년의 안정된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한 유기적인 상호협력과 교류 체계를 구축하고자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사회봉사단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지역사회 내 상호 실질적인 연계·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 결과 수원여자대학교 ‘캡스톤디자인’ 과정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이주배경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거리를 찾고 기획해 사회통합동아리활동을 4월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봉사단 진로체험 등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하반기에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설동주안드레아센터장은 “수원여자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비이주배경청소년과 이주배경청소년들이 만남의 기회,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자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그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 긴밀한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