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4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된 ‘2022년 상반기 농식품 가공 전문가 양성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농식품 역량강화 교육은 6회, 24시간에 걸쳐 관내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소규모 가공사업장 대표자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개강 전 강사와 수강생들의 신속항원 검사 진행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지침을 준수해 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양평군은 지난 14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된 ‘2022년 상반기 농식품 가공 전문가 양성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은 지난 14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된 ‘2022년 상반기 농식품 가공 전문가 양성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진=양평군청

이번 과정에서는 예비 창업농업인에게 필요한 가공창업 행정절차 이해를 돕고, HMR 식품의 전망도 함께 교육하며 다양한 제품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매년 증가하는 식품 안전 위반 및 과대포장 사례 공유로 사업장에서 문제 될 수 있는 부분을 사전 예방하는데 중점을 뒀다.

수료생 김혜영 씨는 “이번 교육으로 농업 세무회계를 정확히 알 수 있었고 주변 청년농업인들에게 교육 과정을 널리 홍보하겠다”라고 말했으며, 박혁배 씨는 “신규 가공 창업에 실용적이며 매우 유용한 교육이었고, 관내 가공 산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겠다”라고 전했다.

주성혜 농업경영과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소규모 가공창업 농가의 안전한 가공품 생산 판매를 위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관내 농업인들이 다양한 품목을 가공지원센터에서 ODM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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