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미추홀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7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SA등급)에 선정됐다.

지난해 우수(A)등급을 제외하면 민선7기 미추홀구는 4년간 평가에서 유일하게 3회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인천 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최다 최우수 지자체라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

민선 7기 공약은 일자리, 교육, 복지, 안전, 건강, 주거·교통, 문화, 경제, 환경, 행정, 자치 등 11대 분야 57개 실천공약 등 중복 11개를 포함해 150개 세부 공약사업을 담고 있다. 구는 141건을 완료·이행해 전체 이행률 94%로 구민과 약속을 성실히 수행했다.

주요 공약에는 지역 시장형 일자리 5% 확대, 안전·재난 컨트롤 타워 구축,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실시, 장애인 전문 보육시설 및 장애인 거주시설 건립, 미추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등이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공약은 주민과 소중한 약속이며 큰 책임 중 하나"라며 "주민과 약속인 공약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행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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