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1일 김포아트홀에서 시 승격 24주년을 축하하는 ‘김포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김포시청
김포시가 지난 1일 김포아트홀에서 시 승격 24주년을 축하하는 ‘김포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김포시청

김포시는 지난 1일 김포아트홀에서 50만 대도시 진입과 시 승격 24주년을 축하하는 ‘김포시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정하영 시장을 비롯해 김주영 국회의원, 유영록 전 시장 등 시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시 승격 24주년 축하와 함께 인구 50만 명이 넘으면서 자족도시 성장 등과 비전 제시를 위해서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인구 50만 명 돌파를 축하하는 시민들의 바람과 기대 등이 영상으로 상영됐다.

정하영 시장은 기념사에서 "청년 김포는 전국 최고의 인구증가율과 도시개발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인하대 대학병원과 신세계 대형쇼핑몰, 대한항공의 연구·교육시설, 시네폴리스와 풍무역세권 개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개관과 한강 철책선 제거 등 전에 없던 역사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시장은 "김포시민은 언제나 희망을 선택했고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며 "더 큰 김포,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심재웅 씨 등 8명이 경기도민상을 수상하고 임청수 씨 등 3명과 이정란 씨가 자랑스러운 김포인상과 김포문화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순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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