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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기독교연합회는 7일 지역화폐 1천만 원을 과천시에 전달했다. 사진=과천시청

과천시기독교연합회는 지역화폐 1천만 원을 과천시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행사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부활절 연합예배를 대신해 진행됐다.

과천시기독교연합회는 매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진행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이를 취소, 부활절 헌금을 통해 기부금을 마련할 것을 결정했다.

새과천교회 앞에서 진행된 기부행사에는 이재헌 과천시기독교연합회 목사를 비롯해 장현승 과천소망교회 목사, 김정수 과천호스피스회 목사, 주현신 과천교회 목사, 김정두 과천은파교회 목사 등 교회 관계자들이 참여, 김종천 과천시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지역화폐 후원에 감사하다"며 "부활절의 뜻깊은 나눔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지역화폐 1천만 원은 과천 관내 6개 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현·하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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