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북도면 신도4리내 신도지구 방조제가 2022년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 신규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및 시비를 보조받아 31억2천6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지역 주민들의 영농여건 개선과 농경지 염해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관내 노후 방조제의 유실 및 염해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북도면 신도3리 지역의 신도3지구 지방관리방조제개보수사업이 신규 선정돼 국비 및 시비를 보조받아 30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비 10억으로 편입 토지 보상 및 시설사업 착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방조제는 대부분 준공한지 50년 이상 경과된 시설물로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업해 사업대상지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방조제개보수사업 뿐만 아니라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및 기타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고 했다.

한편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사업에 대한 추진사항 등은 옹진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군청 건설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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