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자치분권 2.0시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시의회는 11일 ‘비전·전략 추진TF 출범식’과 함께 비전·전략 수립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전·전략 추진TF에는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의회사무처 각 담당관실 팀장 및 주무관, 외부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2개월간 운영되는 ‘비전·전략 추진TF’는 비전전략 관련 교육 및 컨설팅을 비롯해 각종 비전·전략 관련 설문조사 및 전문가 자문은 물론 의회 중·장기 과제 발굴, 타 시·도 사례 발굴·접목해 인천시의회의 미래 발전상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보다 전문화된 전락과제 분석인 ‘SWOT분석(Strength<강점>·Weaknesss<약점>·Opportunity>·Threat<위협>)’을 포괄적으로 실시해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미래 발전전략을 수립한다.

또 전문기관 컨설팅,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세부사업별 비전·전략 지표 설정과 함께 적정성 및 지표 설정의 타당성 검증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비전·전략 추진TF 단장인 변주영 의회사무처장은 "이전까지 없었던 인천시의회 비전·전략 수립을 통해 변화하는 의회 미래상을 구체적으로 정립함으로써 새롭게 거듭나는 변화하는 인천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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