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사랑농협봉사단은 영농지원 발대식을 갖고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캠페인’을 펼쳤다.
농협성남시지부ㆍ성남농협ㆍ판교낙생농협 등을 주축으로 한 봉사단은 12일 갈현동 버섯 농가에서 일손 돕기 봉사를 했으며 오랜 시간 방치된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농가주는 "수년째 노동력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농협 직원들의 도움으로 농사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양흥식 농협성남시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근로자 수급 및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농협 성남시지부와 지역 농협이 힘을 합쳐 봉사 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이번 봉사 활동은 일손 부족으로 오랜 시간 동안 방치돼 있던 것으로 보이는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함께 실시해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김영철 기자
- 기자명 김영철
- 입력 2022.04.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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