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14일 시청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열고 중대재해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발맞춰 시가 운영 및 관리하는 공중이용시설의 중대재해를 적극 예방하겠다는 취지이다.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청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청

이번 컨설팅은 오는 5월까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맡았으며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시설물 유해·위험요인 점검 및 개선 ▶시설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각종 체크리스트 마련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컨설팅과 별도로 이달 중으로 중대시민재해분야 전문가를 채용해 공중이용시설 현장점검을 벌일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 총 3회에 걸쳐 공직자 126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직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신창균·이상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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