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 앞에서 열린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 참배 및 헌화 기념식’에 참석해 헌화한 뒤 인천상륙작전 관련단체 회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 앞에서 열린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 참배 및 헌화 기념식’에 참석해 헌화한 뒤 인천상륙작전 관련단체 회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안상수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16일 맥아더 장군 동상 참배 및 헌화 기념식에 참석했다.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 참배 및 헌화 기념식’은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기념 사업회가 주관했으며, 9.15 인천상륙작전 관련단체, 해병대 전우회, 부정선거 방지대, 재인 충남도민회가 후원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맥아더 기념사업회의 총재직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어릴 적부터 자유공원에 자주 와서 맥아더 장군의 업적에 대해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그 후 공부하고, 3선 의원과 인천시장을 하면서도 가장 존경하는 분을 맥아더 장군이라고 말해왔다"고 했다.

또 그는 인천시장 재임 당시 "한미 우호의 등대불인 맥아더 장군 동상의 철거, 이전을 주장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통일과 번영에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맥아더 장군의 동상 철거를 반대했다.

안 예비후보는 "맥아더 장군 동상은 세워질 때, 정부의 예산이 아니라 시민들의 헌금으로 세워졌기 때문에 정부에서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라며 "제가 중지를 시키고 나서 미국에서 하원의장 및 의원 10명이 이곳을 방문해 저에게 고맙다는 뜻으로 감사장을 전해왔다"고 강조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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