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옹진군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인천옹진군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인천옹진군연평면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15일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회원 15여 명이 관내 방치된 영농폐기물 일제 수거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가을철 영농 수확 후 경작지에 방치된 농촌폐비닐, 폐농약 용기, 비닐포대 등을 집중 수거함으로써 경작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에 따른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역할을 했다.

농가주부모임 관계자는 "농촌마을과 농경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은 미관 손상은 물론 심각한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해 지역의 미세먼지와 토양오염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실시해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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