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혁 KT 스포츠 마케팅센터장(왼쪽), 오광훈 skyTV 콘텐츠사업본부장(가운데), 이인원 KT 스포츠 경영기획실장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위즈
강신혁 KT 스포츠 마케팅센터장(왼쪽), 오광훈 skyTV 콘텐츠사업본부장(가운데), 이인원 KT 스포츠 경영기획실장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위즈

프로야구단 KT 위즈는 지난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skyTV와 홈런존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2일 NC 다이노스와 홈경기부터 정규 시즌 종료 시까지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소상공인과 함께! ENA 홈런존’을 운영한다.

ENA는 Entertainment와 DNA의 합성어로 새로움을 추구하는 skyTV-미디어지니의 리론칭 채널명이다. ‘강철부대’, ‘나는SOLO’ 등으로 오리지널 콘텐츠의 흥행을 통해 제작 역량을 인정받은 skyTV의 SKY채널은 ENA로 NQQ는 ENA PLAY로 지난해 KT그룹으로 편입된 미디어지니의 DramaH와 TRENDY는 각각 ENA DRAMA와 ENA STORY로 오는 29일부터 변경되며 오리지널 콘텐츠를 풍성하게 선보인다.

KT는 위즈파크 외야 중앙에 위치한 스포츠펍을 ‘소상공인과 함께! ENA 홈런존’으로 지정했다. 홈경기에서 KT 선수가 홈런존으로 홈런을 칠 경우, 홈런 1개 당 1천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시즌 종료 후 누적된 기부금은 ‘위즈패밀리’에 지급한다. 위즈패밀리는 수원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으로, 현재 약 60개점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

KT 스포츠는 올 시즌을 앞두고 ‘ESG 경영’을 선포하면서 지역 상생, 나눔 봉사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상공인과 함께! ENA 홈런존’ 운영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수원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도울 예정이다.

나규항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