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분진흡입차. 사진=평택시청
도로 분진흡입차. 사진=평택시청

평택시는 평택도시공사와 함께 ‘Smart Green Road’사업으로, 도로 분진흡입차 6대를 5월 한 달간 시범운영 후 6월부터 본격 운영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Smart Green Road’사업이란, 평택시 초미세먼지 발생량 중 약13%를 차지하는 도로 위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사업으로 평택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푸른하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환경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도로청소차 차종별 미세먼지 저감율은 분진흡입차 36%, 진공노면청소차 26%, 고압살수차 16%로 도로 위 미세먼지 저감에 분진흡입차량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동절기에도 도로결빙 우려 없이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평택시는 평택도시공사와 함께 5월 한 달간 분진흡입차 운전원의 안전 및 차량 조작법 교육 등과 함께 시범운영 후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 '푸른하늘 프로젝트' 일환으로, 도로 미세먼지 저감효율이 가장 높은 분진흡입차 6대를 도입하게 됐으며, 향후 평택시 통합 환경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환경관리센터'가 구축되면 분진흡입차의 IoT 미세먼지 측정기와 연계해 고농도 미세먼지발생 지역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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