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민 한국전력 감독. 사진=한국전력배구단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 사진=한국전력배구단

프로배구 수원 한국전력이 권영민(42) 수석코치를 새 감독으로 25일 선임했다.

한국전력 배구단은 선수 육성을 통한 명문 구단 도약이라는 목표에 따라 이를 위한 리더십과 성실성 등을 고려해 권 코치를 신임 사령탑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하사대부중과 인하사대부고, 인하대 출신의 권영민 감독은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 한국전력에서 세터로 뛴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2018년 한국전력에서 지도자에 입문해 2019년부터 수석코치를 지냈다.

권영민 감독은 "지도자의 역량을 믿고 기회를 준 구단의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훈련을 통해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신구 조화를 이뤄 팀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창원기자 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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