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취소된지 3년만...5월 28일 제18회 자선 그린콘서트

 대보그룹이 오는 5월 28일 제18회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한다.

 매년 5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열리는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는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대보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0년부터 매년 열리다 자선 그린콘서트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취소된 이후 3년만에 부활했다. 

코로나19 이전 진행된 대보그룹의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현장. 사진=대보그룹
코로나19 이전 진행된 대보그룹의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현장. 사진=대보그룹

 제1회 콘서트 이후 2019년 17회까지 누적 관람객은 44만 명, 누적 기부금은 5억 원이 넘었다. 

 자선 그린콘서트에서는 평소 접하기 힘든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해 온 가족이 잔디에서 뛰어놀 수 있다. 

 자선바자회를 통해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도 관람할 수 있다. 

 국내에서 유일한 골프장 콘서트이기도 한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는 골프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지역 화합을 이뤄낸 축제로 평가받는다. 

 자선에 취지에 공감해 BTS, 아이유, 워너원, EXID, 걸스데이 등도 재능기부로 무대에 오른바 있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콘서트는 취소됐지만 '나눔의 정신은 이어가자'는 최등규 회장의 뜻에 따라 사랑의 휠체어 운동본부, 파주보육원 등에 기부금은 계속 전달해왔다"면서 "3년만의 열리는 자선 그린콘서트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보그룹은 대보건설, 대보실업,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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