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격파남 리턴즈’ 중부일보 이한빛 기자입니다.

오늘은 여론조사가 아닌 인물을 파헤쳐보겠습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정된 김은혜 의원입니다.

그럼 김은혜 의원을 격파남이 격렬하게 파헤쳐보겠습니다.

격파!!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는 잘 아시다시피 언론인 출신 정치인입니다.

1993년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MBC 기자로 입사한 김은혜 후보는 지존파 연쇄 살인, 박한상 존속살해 사건 보도 등과 더불어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특종을 포착하면서 스타 기자로 발돋움했습니다.

이처럼 현장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그녀는 1994년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특종상 5년 연속 수상 등의 성과를 보여줬고 최초의 국회 출입 방송 여기자, 최초의 여기자 출신 앵커 등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는 뉴스데스크 앵커 등을 거치며 MBC의 간판으로 활동해오다 2008년에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부대변인과 제2대변인을 맡았습니다.

이후 KT 전무 등을 거쳐 2014년 다시 방송계로 돌아온 김 후보는 2020년까지 MBN에서 앵커 겸 특임이사로 활동하다 같은 해 미래통합당에 합류해 정치 생활을 시작합니다.

김 후보가 21대 총선에서 공천을 받은 지역은 성남 분당갑,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과의 맞대결이라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국회의원에 당선됐습니다.

이후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을 거쳐 2021년에는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12월 윤석열 후보 선대위 공보단장, 지난 3월 윤석열 당선인 대변인을 잇달아 맡으며 ‘윤석열의 입’으로 대선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또 이 시기 자신의 지역구에서 발생한 대장동 특혜논란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TV 토론에 출연해 여가부 폐지 입장을 강조하는 등 본인의 입지를 넓혔습니다.

정치 입문 2년여 만에 국회의원부터 대통령 당선인의 입까지 맡으며 승승장구해온 김은혜 후보. 하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상대는 4선 의원이 대선 출마 경험이 있는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었지만 지역 정치인이라는 이점과 ‘윤심’에 힘입어 경선에서 승리,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김 후보가 지방선거에서 승리한다면 역사상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는데요.

그녀의 상승가도가 지방선거 본선에서도 이어질지 앞으로 흐름을 격파남이 열심히 파헤쳐드리겠습니다.

 

이상 격파남 인물탐구를 마칩니다.

다음 인물 탐구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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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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