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다음달부터 일부 민원관련 부서에서 사용하던 행정전화 전수녹취 시스템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민원상담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직무 스트레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대책으로 3년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전 직원으로 확대하게 됐다.

시는 민원인과 통화연결 시 녹취 사전 고지와 함께 직원과의 모든 통화 내용은 녹음하고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김진석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녹취 시스템 운영은 행정서비스 및 통화품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공무원은 민원인을 더욱 친절하게 응대하고, 민원인은 공무원을 존중하고 민원상담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순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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