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기 인천공항 SNS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김경욱(앞줄 왼쪽 네 번째)인천공항공사 사장과 인천공항 SNS 서포터즈 활동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기 인천공항 SNS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김경욱(앞줄 왼쪽 네 번째)인천공항공사 사장과 인천공항 SNS 서포터즈 활동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공사 대회의실에서 ‘제2기 인천공항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제2기 SNS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와 서포터즈 활동 교육 및 공항 견학 등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인천공항 SNS 서포터즈는 인천공항과 관련된 다양한 SNS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하는 대학생 활동단이다. 공사는 지난해 4월 제1기 인천공항 SNS 서포터즈를 발족한 바 있다.

공사는 전국 대학교 재(휴)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온라인 면접을 진행, 제2기 SNS 서포터즈에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앞으로 제2기 SNS 서포터즈는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인천공항 SNS 홍보대사’가 돼 인천공항의 다양한 소식을 공항 이용객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재능을 바탕으로 기획, 취재를 통한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게 된다. 공사는 활동기간 중 서포터즈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활동종료 시 우수 서포터즈를 별도 선발하여 포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서포터즈 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 교육과 항공일자리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한 항공분야 진로·취업 멘토링을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발대식에서 서포터즈 대표로 선서를 한 김민아(경희대 호텔경영학)씨는 "인천공항 SNS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공항 이곳저곳을 직접 취재하고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어 매우 설렌다"며 "대학생의 참신한 시각과 열정을 바탕으로 5개월 동안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했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SNS 서포터즈가 여객들에게 다시 공항을 찾고, 여행을 떠나는 설렘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소통창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여객수요 회복세가 본격화 되는 만큼, 앞으로 공사는 다양한 소통채널을 활성화함으로써 대국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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