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봉사원들이 안산시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롤케이크 250개를 만들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제공
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봉사원들이 안산시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롤케이크 250개를 만들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안산에 위치한 서남봉사관에서 롤케이크 250개를 만들어 안산시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제빵나눔활동은 적십자 봉사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원들이 직접 만든 빵은 조손가정, 노부부, 한부모가정 등 적십자와 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 자원을 받고 있는 안산시 희망풍차 결연세대 등 250가구에 전해진다.

정대수 경기적십자 안산지구협의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이웃들에게 달콤한 봄을 선물해드리고 싶어 제빵봉사활동을 준비하게 됐다"며 "적십자 봉사원들이 직접 만든 롤케이크를 드시고 우리 이웃들이 달콤한 5월을 보내셨음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의 희망풍차 결연활동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봉사원과의 결연을 통해 재가방문 봉사활동, 기초생활물품 지원 등 가구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황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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