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설치된 여성안심귀갓길 로고젝터. 사진=용인시 죽전3동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설치된 여성안심귀갓길 로고젝터. 사진=용인시 죽전3동

용인시 수지구 죽전3동은 여성안심귀갓길 등 6곳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로고젝터(logojector)는 LED조명으로 바닥이나 벽에 로고 등의 이미지가 나타나도록 하는 장치로 밤에 시각적인 메시지 전달 효과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2022년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로고젝터를 설치한 곳은 ▶죽전동 1422번지(죽전로27번길 고가 아래) ▶죽전동26-1번지 여성안심귀갓길 ▶죽전동 347-1번지 진우빌라 앞 ▶죽전동 1413번지(꽃메교차로) ▶죽전동1443번지(전내교차로) ▶죽전동1449번지(단국대입구) 등 6곳이다.

로고젝터에는 ‘밤길 안심하세요, 밝게 비춰드릴게요’, ‘오늘도 수고했어요! 내일도 응원할게요!’ 등 주민들을 안심시키는 문구는 물론 ‘꽃보다 아름다운 동네사랑, 쓰레기 무단투기 안돼요’, ‘소방차 진입로 주정차 금지’ 등 지역 맞춤형 문구도 등장한다.

동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주 오가는 골목길을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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