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 킥보드를 타고 가던 50대 여성이 버스와 충돌에 숨졌다.

4일 수원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9시 35분께 킥보드 탑승자 55세 여성이 버스 측면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피해자 A씨가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 등 조치를 받으며 병원에 이송됐으며 결국 사망했다.

A씨는 보호장구를 착용했으며, 음주운전이나 신호위반 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남부서 관계자는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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