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안양의집 보육원에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 사진=경기적십자 제공
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안양의집 보육원에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 사진=경기적십자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4일 안양의집 보육원에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했다.

경기적십자 안양지구협의회와 새안양회 하나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적십자 빵나눔터에서 직접 만든 쿠키선물 상자를 아이들에게 전달했고 노후화된 보육원 시설 개선을 위해 에어컨 4대, 50인치 TV 1대 등 300만 원 상당 물품을 기증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의선 경기적십자 봉사회 안양지구협회장, 이재곤 새안양회 하나회장, 이정대 안양의집 원장이 참석했다.

전달식 후 봉사원들은 쿠키선물상자를 아이들에게 나눠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947년 설립된 안양의집은 아동양육시설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운영되는 법인이다.

현재는 57명의 아이들이 거주하고 있고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의선 봉사회 안양지구협의회장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적십자 빵나눔터를 활용해 아이들이 좋아할 쿠키를 제작했다"며 "함께 기증한 에어컨과 TV가 올여름을 쾌적하게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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