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의 송우혁, 김재민이 제13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 남자대학부에서 1위에 올랐다.

송우혁은 4일 충북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대부 100kg 이상급 결승전에서 같은 학교의 송진희을 한판 양소매 업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차지했다.

송우혁은 4강전에서 장민혁(용인대)에 한팔 업어치기로 한판을 따냈으며 8강전서는 서민현(영남대)을 한판 안다리로 제압했다.

또 김재민은 남대부 90kg급 결승에서 홍승연(한국체대)을 연장 접전 끝에 안뒤축 후리기를 성공시키며 절반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 김재민은 이경호(영남대)에 지도승을 거뒀다. 8강전서는 김선우(선문대)를 외깃 업어치기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한판을 따냈다.

정다빈(용인대)도 남대부 100kg급 결승전서 같은 학교의 김채욱에 지도승을 거두며 1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용인대의 손승민은 여자대학부 70kg급 결승전서 같은 학교의 김민경을 절반 한소매 업어치기에 이은 발기술로 한판승을 따냈으며 김민주(용인대)도 여대부 78kg급서 김지영(한국체대)을 꺾고 1위에 올랐다.

한편 양평군청의 김산(90kg급), 한경진(100kg급), 이승엽(100kg 이상급)은 모두 남일반부 은메달을 차지했다.

나규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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