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무 인천 미추홀경찰서장 및 직원들이 관할구역 내 취약지를 점검하며 만난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미추홀경찰서
이종무 인천 미추홀경찰서장 및 직원들이 관할구역 내 취약지를 점검하며 만난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미추홀경찰서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최근 관할구역인 숭의동 전도관 재개발구역 및 도화동 수봉마을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등 구도심 취약지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장점검에는 이종무 미추홀경찰서장을 비롯한 생활안전과·계장, 범죄예방진단팀(CPO)이 함께 참여해 재개발구역 및 도시재생사업지 내 범죄취약요소를 세밀히 살피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미추홀서는 이날 진단결과를 토대로 ▶재개발구역 공·폐가에 대한 시건장치 강화 및 방범순찰활동 ▶구도심권 CPTED(범죄환경개선)사업 추진 등 범죄예방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종무 서장은 "재개발구역에 밀집한 공·폐가 출입구 시건 및 경고스티커 부착 등 범죄발생 우려를 해소하고, 지자체 협업을 통해 구도심에 대한 범죄환경개선사업을 활성화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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