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 전경. 사진=수원도시공사
수원도시공사 전경. 사진=수원도시공사

수원도시공사는 6월부터 연말까지 수원시연화장에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도입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수원시연화장이 경기도의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사업자 공모사업자로 선정되며 이뤄졌다.

사업은 상조회를 이용하는 빈소를 제외한 모든 빈소에 다회용기를 무상 지원하는 방식으로 실시되며 용기 세척 등 업무는 전문업체를 통해 이뤄진다.

공사는 내년부터 상조회사, 유관기관 등과의 1회용품 근절 캠페인을 거쳐 다회용기 전면 사용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후 공사 사장은 "장사 서비스 품질향상과 함께 친환경적인 서비스 또한 중요하다"라며 "다회용기 도입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호영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