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각종 첨단 장비를 갖춘 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오는 8월 군포국민체육센터에 들어설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군포시장애인체육회는 최근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인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유치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장애인 체력인증센터가 오는 8월 중 군포국민체육센터 1층에 개관된다.

군포시청 전경. 사진=군포시청
군포시청 전경. 사진=군포시청

센터는 각종 첨단 장비를 갖춰 장애인들에게 과학적인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을 제공하게 되며, 장애인들은 체력측정을 통한 운동처방과 연계한 각종 체육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장애인 체력인증센터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로부터 센터 건립 비용 2억 원과 연간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5명의 상근직원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포시장애인체육회는 “군포시 장애인은 물론이고, 인근 시·군 장애인들까지 혜택을 받는 등 장애인 권익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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