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이 일상 회복단계에 따라 단계적으로 병원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도의료원 포천병원은 지난 2년여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 코로나19의 안정세에 따라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이 지난 2일부터 해제되면서 단계적으로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도의료원 포천병원 관계자는 "이번 정상 운영에 따라 2년간 중단됐던 일부 외래진료를 비롯해 응급의료센터 및 일반병동 운영을 재개했다"면서 "단계적 정상화 운영 전 병원 내부의 청소 및 방역과 함께 노후화된 시설 등을 보수해 지역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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