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3일 평택구세군합정노인복지센터에서 ‘2022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첫 공연으로 펼친 한빛예술단의 ‘열린 트로트 한마당’을 지역 어르신들이 관람하고 있다. 사진=평택시청
평택시가 지난 3일 평택구세군합정노인복지센터에서 ‘2022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첫 공연으로 펼친 한빛예술단의 ‘열린 트로트 한마당’을 지역 어르신들이 관람하고 있다. 사진=평택시청

평택시가 시민의 문화예술 접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공연을 들고 지역 곳곳을 돌며 직접 시민을 찾는다.

시는 지난 3일 평택구세군합정노인복지센터에서 한빛예술단 주관으로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2022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첫 공연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민요와 하모니카 연주, 트로트, 한국무용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공연 관람 기회가 없었던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경기도와 평택시가 공동 주최하고 평택지역 35개 공연예술 단체가 주관해 문화소외계층 및 지역을 찾아가는 공연이다.

이들 단체는 앞으로 요양원과 노인복지시설, 초등학교 분교, 장애인 시설 등 총 40여 개 기관을 찾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 관람 기회가 적었던 문화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문화예술과(031-8024-3223)로 문의하면 된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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