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소상공인의 수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소상공인 수출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공식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 수출역량강화사업은 소상공인의 수출역량 강화와 판로확보를 위해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맞춤형 ‘수출컨설팅’과 ‘바우처’를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중복으로 신청 가능하다.

‘수출컨설팅’으로 통관절차, 무역보험, 외화관리 등 소상공인의 해외진출 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수출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수출가능성이 높게 평가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400만 원(20% 자부담) 규모의 ‘수출바우처’를 통해 해외 온라인플랫폼 입점 지원, 홍보동영상 및 홈페이지 제작, 외국어 디자인 개발, 통번역, 해외운송비 등을 직접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기중기청은 수출컨설팅 기업 대표자의 수출의지와 제품의 수출 가능성, 경영상태등을 평가하고, 수출바우처는 수출역량 및 지속 가능성, 수출기반, 사업추진계획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백운만 경기중기청장은 "소진공, 코트라, 중진공,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수출컨설팅기관 등과 협력해 수출마케팅, 자금, 보증 등을 통해 경기지역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수출을 희망하는 경기지역 소상공인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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