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은 구성원의 상호 배려와 존중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5월을 '청렴 및 갑질 예방 교육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청렴 교육 행사를 추진한다. 사진=평택시청

평택교육지원청은 구성원의 상호 배려와 존중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5월을 '청렴 및 갑질 예방 교육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청렴 교육 행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7일 지역 내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 및 평택교육지원청 소속 전 직원 약 6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청렴 교육은 오는 19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을 포함해 청탁금지법, 공공재정환수법, 공무원 행동강령, 부패·공익신고 보호에 대한 내용으로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감사실에서 근무하는 청렴교육 전문 유지훈 강사가 강의를 맡는다.

또한, 지난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유·초·중·고 교직원 총 32개교 1천75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 및 갑질예방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각 학교 교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평택교육지원청 청렴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용주 교육장은 "5월 집중적으로 실시되는 청렴 및 갑질 예방 교육이 상호존중의 첫걸음이 돼 청렴으로 소통하는 조직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 해에도 해당 교육 실시 후 청렴 교육 만족도가 대폭 상승하는 등 경기교육 반부패 청렴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교육감 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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