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인천서구청장 후보가 곽도상 루원음식문화거리 상인회장과 현장을 방문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종인 인천서구청장 후보가 곽도상 루원음식문화거리 상인회장과 현장을 방문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청장 후보는 11일 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에서 곽도상 루원음식문화거리 상인회장과 현장방문과 면담을 갖고 "상인대학 운영, 지원사업, 지역공동체와의 연계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 밀착형 지원정책"이라면서 "지정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역량강화를 위해 상인대학, 지역공동체와의 연계, 각종 지원사업 등 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골목형상점가는 2020년 8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에 의해 새로 추가된 상점가 형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공동시설 환경개선, 공동마케팅, 상권 컨설팅, 온누리 상품권·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등을 지원받게 된다.

서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6개의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하고 지원 중이다. 그 중 이날 방문한 루원음식문화거리는 인천에서 가장 먼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장소다.

김 후보는 "루원음식문화거리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거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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