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국민의힘 후보

▶주요학력 및 이력
-국민의힘 경기도당 행정혁신위원장
-포천중 일고 총동문회 부회장
-신봉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중앙선거대책본부 SNS지원단 부단장

-▶주요공약
-전철 7호선 노선 변경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추진
-청년 좋은 일자리 공급
-청년 창업지원센터 구축

 

젊은 포천으로 확 바꾸겠다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포천시장에 다시 도전하는 백영현(61) 국민의힘 후보는 30여년간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포천 발전을 위해 나섰다.

공직에서 봐 온 경기남부와 북부의 차이에 "내 고향 포천은 왜?"라며 자문해 왔고, ‘지금 바꾸지 않는다면 포천은 영영 소멸 된다’는 위기 의식으로 출마를 결심했다.

백 후보는 "왜! 포천은 5년 전이나, 10년 전이나 변함이 없을까, 왜! 인구소멸지역으로 전락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은 ‘확’ 바꿔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포천시민께 확고히 약속드린다. 젊은 포천, 젊음이들의 웃음 소리가 넘치는 지금보다는 확연히 다른 포천을 만들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전철 7호선 노선변경을 최우선 공약으로 꼽았다.

"(7호선은) 정말 많은 시민께서 광화문 광장에서 농성참여와 삭발을 하며 얻어낸 소중한 결과물"이라면서 "존중돼야 할 결과를 폄훼하거나 덮자는 것이 아니다. 다만 설치하고 난 뒤에는 되돌릴 수 없기에 빠르고 편리한 노선으로 변경하려는 것"이라며 공약 이유를 밝혔다.

그는 "도로, 철도 등 국가 기간사업은 100년을 바라봐야 한다. 곧장 갈 수 있는 길을 굳이 돌아가야 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며 "불편함을 알면서도 수정하지 않고 후손에게 물려준다면 훗날 두고두고 후회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효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백영현포천시장후보선거캠프
국민의힘 백영현 포천시장 후보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효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백영현포천시장후보선거캠프

여당 후보로써 정부와 함께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추진도 약속했다.

백 후보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수정법 개정에 앞장서겠다. 40년 된 수정법은 우리시의 대표적인 토지규제의 대못"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스럽게도 윤석열 대통령께서 ‘접경부 성장 촉진지역’을 공약했다"며 "법률개정이 이뤄진다면, 대기업 유치가 가능하고 산정호수 관광지 확대, 대학유치 등등 대규모 개발이 가능해진다. 그야말로 우리 포천은 상전벽해와 같은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복지, 문화, 예술, 체육 분야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권리 찾기, 장애인 예술활동 및 전시공간 확보와 청년이 선호하는 좋은 일자리 공급, 청년 창업지원센터 구축 등을 공약했다.

그는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마음속의 고향 포천, 이번에 잘사는 포천으로 ‘확’ 바꿔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빠른 일꾼이 필요하다"며 "그동안의 공직 경험과 세 번째 지방선거 도전을 정치를 배웠다. 누구보다 깨끗하고, 누구보다 행정을 잘 안다.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은 당면한 위기 극복에 쓰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후보는 "좋은 정치는 주민의 이익을 우선하고 지켜드리는 것이라고 배웠다"며 "백영현과 국민의 힘, 포천시민의 힘으로 지금보다 더 잘사는 포천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큰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후보

▶주요학력 및 이력
-제7대 포천시 시장
-경기도태권도협회 회장
-제2대 경기도 포천시 시장
-제1대 경기도 포천시 시장

▶주요공약
-민생경제 회복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지원 맞춤형 부서 신설
-폐업 영사업자 지원 체계 마련
-청년 취·창업 활성화
 

시민 체감정책 차질없이 추진

포천시·도의원부터 군수와 제1·2·7대 시장을 지낸 민주당 박윤국(66) 후보는 명실공히 포천의 정치인이다.

박 후보는 민선 7기 70년만에 유치한 지하철과 포천~세종간 고속도로 등의 실적을 토대로 6·1 지방선거 도전에 나섰다.

박 후보는 "지난 4년간 포천시를 이끌어온 현직 시장으로서 아직까지 시민들과 포천시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판단했다"며 "지난 4년간 시민들과 함께 추진해 온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민들이 체감하고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박 후보는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과 청년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최우선 공약으로 꼽았다.

그는 "민생경제 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 맞춤형 부서를 신설하여 단기적 지원뿐 아니라 경영환경 개선 등 구조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며 "민선 8기에는 현장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고, 코로나로 인해 폐업한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윤국 포천시장이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과 원팀 결의를 하고있다. 사진=박윤국포천시장선거캠프
민주당 박윤국 포천시장이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과 원팀 결의를 하고있다. 사진=박윤국포천시장선거캠프

지속해서 발전하는 포천이 되기 위한 청년 공약으로는 ▶청년 창업 공간 조성 및 지원 센터 건립 ▶청년이 입찰 계약 참가시 가산점 부여 및 청년 사업가 대상 입찰 우대강화 ▶포천 청년 농업인 지원 조례 제정 ▶프리랜서, 원격근무 및 임시근로자들이 일과 휴가를 함께 할 수 있는 ‘워케이션 센터’ 유치 (프로젝트 공간, 카페, 기업 장기렌탈 생활형 숙박 시설, 개인 공간 등 조성) 등을 내세웠다.

이 밖에도 송우리~영중면 구간 포천천 정비사업, 컴택트 시티 역세권 개발과 문화, 예술, 관광이 동력이 되는 ESG 제2아트벨리 조성의 정책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교통면에서는 지난 시정에 이어 경기동북부 최고의 교통 중심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군내면 구읍리-신북면 만세교리까지 43번 국도의 확장 포장 공사를 추진하고, 도봉산 포천선(옥정~포천) 지하철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GTX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저 박윤국은 민선 7기에 부채 없이 전국 최대 재난 지원금 지원,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유치 성공,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등제 등을 해냈다"며 "그동안 부정부패는 전혀 없는 청렴한 후보라 자신한다. 재선에 성공하여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진행될 역세권 신도시사업 건설추진, 한탄강 국가 정원 등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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