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0일 경기도 내 주거 취약계층 주거샹향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용인·안산·시흥·화성시 등 4개 시·군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양평군의 우수사례를 답사하고 발전적인 사업 논의를 위해 열렸으며 참여 지자체와 사업수행기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거상향지원사업은 주택물색, 임대계약, 이주 지원, 정착 사례관리 등 주거사업 현실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비주택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하는 대상자를 발굴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연계하고 있다.

양평군 지역자활센터가 지난 10일 주거 취약계층 주거샹향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용인·안산·시흥·화성시 등 4개 시·군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 지역자활센터가 지난 10일 주거 취약계층 주거샹향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용인·안산·시흥·화성시 등 4개 시·군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양평군청

현재 전국에서 21개 지자체가 참여 중이며 경기도에서는 9개의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양평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공공임대주택 입주율을 지난해 15%로 높였으며, 올해는 4월까지 22가구 중 9가구가 입주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박대식 복지정책과장은 “주거권은 모든 사람의 기본적인 권리로 해당 사업을 통해 현실적인 주거복지가 실현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신혼부부, 청년, 노인 등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복지사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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