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왼쪽)이 12일 오전 용인시에 위치한 ㈜블루엠텍을 방문해 이곳의 사업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왼쪽)이 12일 오전 용인시에 위치한 ㈜블루엠텍을 방문해 이곳의 사업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이 용인지역 중소기업을 찾아 현장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12일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이날 오전 용인시에 위치한 ㈜블루엠텍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김 이사장은 사업진행 현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학도 이사장은 "기업 의견 청취를 통해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도와 국가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블루엠텍은 전문의약품 거래 플랫폼인 ‘블루팜코리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해당 서비스는 약 2만1천 곳의 제약회사 및 병의원 사용자를 대상으로 5만4천개의 전문의약품을 취급하며, 월평균 1만6천개의 품목이 거래되는 등 시장점유율(63%)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블루엠텍에서 개발한 온라인 플랫폼은 제약사와 병의원 간 직접거래를 가능케 해 기존 오프라인 유통단계를 단축하고 사용자가 재고파악, 상품 입출고, 비용정산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존 전문의약품 유통단계를 혁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혁신에는 중진공의 도움이 컸다.

김현수 블루엠텍 공동대표는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전문의약품 시장에 온라인 플랫폼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중진공의 정책자금 지원이 도움이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코로나19 및 독감 백신 공급을 위한 냉장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의약품 종합 유통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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