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 등록이 시작된 12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정의당 이정미 후보, 기본소득당 김한별 후보가 등록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정선식기자
오는 6.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 등록이 시작된 12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정의당 이정미 후보, 기본소득당 김한별 후보가 등록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정선식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인천시장 후보들이 12일 시장 후보로 공식 등록하는 등 선거전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 후보는 "인천은 코로나19 등 수많은 시련 속에서도 서울을 제치고 경쟁력 1위 도시로 올라섰다"며 "함께 해준 300만 인천시민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로 나가겠다"며 "인천을 지키겠다. 함께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도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후보는 "시민을 위해 말하고, 시민과 함께 하고, 시민 행복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유정복이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정미 정의당 후보는 과거 공방이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정책 비전을 내놓고 있어 응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인천의 첫 여성 시장 반드시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정미의 새로운 도전에 인천 시민들이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며 "인천 시민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정책 비전을 가지고 함께 잘 뛰겠다"고 했다.

김한별 기본소득당 후보는 "저마다의 자리에서 고유한 빛을 발하고 있는 인천시민에게 별 볼 일 있는 변화를 기대해도 좋다"며 "나 김한별이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6.1일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12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인천시 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도성훈 , 최계운 , 서정호 ,허 훈 후보(사진 허훈 선거캠프)가 등록을 하고 있다.정선식기자(사진 왼쪽부터)
6.1일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12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인천시 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도성훈 , 최계운 , 서정호 ,허 훈 후보(사진 허훈 선거캠프)가 등록을 하고 있다.정선식기자(사진 왼쪽부터)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도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치며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중구의 홍인성 후보(민)는 ‘복지 중구 완성’을, 연수구의 고남석 후보(민)는 ‘코로나로 못다 이룬 연수발전’을, 서구의 김종인 후보(민)는 ‘서구의 가치를 완성된 미래로 잇겠다’는 기치를 내걸었다. 강화군에서 무소속 유천호 후보는 ‘약속을 지키는 군수’가 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인천시교육감 후보들도 선관위에 교육감 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도성훈 후보는 "공약이행 최우수 교육감 나 도성훈에게 기회를 달라"고, 보수 진영의 최계운 후보는 "비리 없는 깨끗한 교육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수 진영의 허훈 후보는 "남은 교육을 인천 교육에 헌신하겠다"고, 중도 진영으로 분류되는 서정호 후보는 "행동하는 젊은 교육감"이라고 밝혔다.

백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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