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더불어민주당 후보

▶주요학력 및 이력
-단국대 경영학 석사(협상조정)
-여주 여강길 최초 기획자
-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사무처장
-현 여주시장

▶주요공약
-GTX조기착공 추진
-친수기반형 도시재생벨트 형성
-대규모 친환경 물류단지 조성
-거점형 복합문화공간 건립
 

재선 통해 GTX 조기착공 완수

"GTX 조기착공! 재선이 답이다"를 선거 슬로건으로 정하고 재선 담금질에 들어간 이항진(56)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장 후보가 지지도 끌어올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4년 전 6·13지방선거에서 1만8천90표(33.30)를 받은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이충우 후보를 0.57%인 309표차(0.57%)로 누르고 시장직에 올라 4년간 여주시정을 이끌어 온 이항진 후보는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으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 후보는 남은 20일 기간 동안 총력전으로 반드시 전세를 역전시켜 재선시장이 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후보등록 첫날인 12일 여주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등록을 마친 이항진 후보는 앞서 지난 7일에는 지지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청별관 1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12개 읍·면·동 인구 밀집지역 및 상가 등을 순회하며 집중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사람중심 행복여주’라는 시정 철학을 가지고 여주시정을 이끌어 온 이 후보는 세종대교 연결로사업 완공과 남한강 출렁다리 착공, GTX 조기착공 및 남여주IC 인근 100만㎡ 규모의 대한민국 최대 물류단지 조성 추진, 여주역-여주시청-오학동으로 이어지는 4㎞연장의 트램건설 추진, 여주역세권 학교시설복합화,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등의 주요 정책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을 뿐 아니라 이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선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이항진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장 후보가 여주 한글시장 5일장터에서 청년 유권자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이항진 선거사무소
이항진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장 후보가 여주 한글시장 5일장터에서 청년 유권자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이항진 선거사무소

이항진 후보는 여주의 미래를 위해 4년을 밤낮 가리지 않고 뛰고 또 뛰었다며 그 결과 80%가 넘는 공약 이행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항진 후보는 코로나19의 위기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현장PCR’ 도입과 전국 최초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인 ‘안다미’시행 및 경기도 최초로 농민수당을 지급했으며, 푸르메여주팜을 통해 장애인 자활의 길을 활짝 열었고 시에서 매입한 제일시장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에 걸쳐 1천320억 원을 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시장직을 수행하며 큰 성과가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시장 재임기간 여주에 대한민국 최대의 물류단지를 조성해 여주를 물류 중심도시로 육성해나갈 원대한 계획을 갖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이 계획은 재선과 동시에 신속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항진이 24년 만에 재선시장이 되어 일관성과 연속성이 필요한 다양한 시정을 반드시 성공 시키겠다"며 "진보와 보수, 여당과 야당을 떠나 오직 일 잘하는 사람 이항진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이충우 국민의힘 후보

▶주요학력 및 이력
-한경대학교 토목공학과 졸업
-전 여주군청 건설과장
-현 국민의힘 여주 양평 당원협 부위원장
-현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주요공약
-GTX-D노선 여주유치
-경강선 전철 강천역 유치
-고속도로IC 주변 대대적 기업유치
-여주 아트센터(문화예술센터)신축
 

시민이 원하는 여주 만들겠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항진 후보에게 309표차로 분패하며 시장직을 넘겨준 국민의힘 이충우(62) 후보는 4년간을 절치부심(切齒腐心)해 왔다.

여주군(시)에서 9급 기술직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후보는 건설과장과 경기도청 도시개발팀장을 끝으로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2012년 공직에서 물러났다.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여주시장에 도전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실패하며 첫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이번이 마지막기회라는 각오로 삼세번째 여주시장 도전에 나서고 있는 이 후보는 오는 6·1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돼 지지시민들을 더 이상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표밭다지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3·9대선에서 정권교체와 정치교체를 이뤄내 주신 국민과 여주시민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20일 앞으로 다가온 6·1지방선거에서 여주시장에 꼭 당선돼 ‘살기 좋은 여주! 살고 싶은 여주’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충우 국민의힘 여주시장 후보가 여주시체육회장배 종목별체육대회 테니스 경기가 열린 능서체육공원을 찾아 테니스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이충우선거사무소

이 후보는 "함께 다 같이 더 잘사는 행복특별시 여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한 7대 중점과제로 ▶함께 잘사는 도농복합도시 여주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신바람 경제도시 여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여주 ▶따뜻하고 세심한 복지도시 여주 ▶건강한 명품 힐링 관광도시 여주 ▶어르신 잘 섬기는 충효도시 여주 ▶마음안심 도시 여주 만들기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여주는 도농복합도시이다. 시장이 되면 지역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용도지역 완화 추진 및 원스톱 행정서비스 도입 등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제도 및 절차를 조속히 정비하는 등의 과감한 행정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GTX-D노선 여주유치 적극추진 ▶경강선 강천역 유치 ▶강변로 확장을 통한 상업시설 개설 ▶최첨단의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 ▶시청사 신축 ▶제2여주대교 건설 ▶하동 제일시장 재개발 및 공공축산분뇨처리설 확충 등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여주의 미래를 책임질 풍부한 경험과 강한 추진력을 겸비한 이충우가 책임지는 시정으로 여주발전을 꼭 이뤄내 보답하겠다. 끝까지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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