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용인) 총학생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2022 대동제 #Spring cooler’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면 방식으로 바뀐 이번 대동제에는 최근 ‘싸다9’라는 9집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한 ‘대학축제의 神’ 싸이가 용인글로벌캠퍼스를 찾는다.

여기에 볼빨간 사춘기와 보라미유, DJ CREW 등이 출연해 최근 신축된 백년관 잔디구장을 젊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행사 첫 날인 17일에는 총학생회, 단위별, 단과대별, 학과별 부스가 진행되며, 총장과의 화합 축구대회, 해무리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2일차에는 훕스 청춘 페스티벌, 총학생회 X FBS 가요제, 동아리공연, 오후 8시부터 볼빨간 사춘기가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세계민속문화축전 공연에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보라미유가, 오후 8시부터는 싸이가 출연해 1시간 30분 동안 학생들과 함께 열정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총학생회 관계자는 "연예인 공연 외에도 각국의 민속 음식과 문화 등 세계민속문화축전을 소개하는 등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지역주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코로나19로부터 일상으로의 회복을 용인시민들과 함께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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