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 감독
김은중 감독은 오는 9월 열리는 2023 AFC U-20 아시안컵 준비에 나선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이 오는 9월 열리는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 준비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U-19 대표팀 5월 소집 명단(24명)을 발표했다.

U-19 대표팀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파주NFC에서 올해 4번째 훈련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17일 명지대, 18일 숭실대와의 연습경기가 예정돼있다.

이번 훈련에는 대학생 및 프로 선수가 주축을 이뤘다. 그 중 경기도 선수로는 수원FC U-18 출신 강교훈(아주대)을 포함해 장윤식(아주대), 이건웅(수원대), 문성우(명지대), 지상욱(용인대)이 발탁됐다.

또 고교생으로는 성남FC와 준프로 계약을 맺은 김지수(풍생고)를 비롯해 이상민(매탄고), 김주찬(수원고)이 선발됐다.

김은중 감독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부상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해외 소속 등 여러 가지 상황으로 부르지 못했던 선수들을 소집해 체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표팀의 경기 철학에 맞고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에서 기량 향상을 이룬 선수들을 점검한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9월 열리는 2023 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한다. 예선을 통과하면 내년 열리는 본선에 출전하며 본선에서 4위 안에 들면 2023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나규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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