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13일 광명수정로타리클럽과 함께 복지관 이용 어르신 130여 명의 가족 및 이웃과의 소통의 기회 확대를 위한 가정의 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의 일상생활에 누구보다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담은 영상 편지를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됐다.

광명시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13일 광명수정로타리클럽과 함께 복지관 이용 어르신 130여 명의 가족 및 이웃과의 소통의 기회 확대를 위한 가정의 달 행사를 가졌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시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은 13일 광명수정로타리클럽과 함께 복지관 이용 어르신 130여 명의 가족 및 이웃과의 소통의 기회 확대를 위한 가정의 달 행사를 가졌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수정로타리클럽과 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 복지관 직원, 봉사자, 배우자, 자녀 등 총 13명의 영상 편지를 상영하고, 총 4명의 어르신들이 평소 마음을 전하지 못한 가족, 친지, 이웃에게 영상으로 답하는 시간을 보냈다.

광명수정로타리클럽은 지난 16년 동안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후원을 이어왔으며, 이번 가정의 달 행사를 위해 100만 원을 후원했다.

새부전 약국에서도 파스 200개를 후원해 어르신들에게 감사품을 전달했다.

안지후 광명수정로타리클럽 회장은 “가정의 달에 이웃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가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을 위해서 앞장서서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영선 철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가정의 달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가족, 이웃, 지인들과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어르신들께 색다른 소통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나눔에 동참해 주신 광명수정로타리클럽과 새부전약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전춘식·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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