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왼쪽 세 번째)가 캠프를 찾은 전교조 인천지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성훈 후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왼쪽 세 번째)가 캠프를 찾은 전교조 인천지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성훈 후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는 지난 13일 캠프 사무실에서 전교조인천지부 임원들과 교육감선거에 즈음한 교육정책 제안의제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교조 인천지부는 차별경쟁 해소와 평등교육 실현, 교육의 공공성 강화, 학생복지 및 교권강화, 돌봄 국가사회 책임 등 구조적인 개혁 11가지 의제를 제안했다.

도 후보는 "교육의 공공성은 곧 모든 학생들의 수월성을 기하고, 개별 맞춤형으로 바꿔냄으로써 '학생성공시대'를 현실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중등 교육의 동반자로서 전교조 인천지부의 교육적 고민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면서, 학생들이 결대로 성장하면서도 진로탐색이 원활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개선의지를 밝혔다.

또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디지털·생태교육에 대해 학생 1인 1노트북 보급, 코딩교육 전면화 및 맞춤형 AI튜터 도입, 그린리더 양성 및 인천에듀투어 실시, 체험형 바다학교 운영, 학생주도성을 기르는 행복배움학교 3.0 등을 추진하겠다는 디지털·생태교육 등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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