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환 성남시장 후보의 14일 개소식 도중 성남시장  예비 후보로 나섰던 7명의 예비후보들이 ‘성남시 원팀선언’을 통해 필승 결의를 다졌다. 사진=배국환 성남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의 14일 개소식 도중 성남시장 예비 후보로 나섰던 7명의 예비후보들이 ‘성남시 원팀선언’을 통해 필승 결의를 다졌다. 사진=배국환 성남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

배국환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지난 14일 오후 2시 ‘따뜻한 캠프’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지방선거 예비후보자와 성남시민과 당원을 포함해 성남시 4개 지역위원장인 김태년, 김병욱, 윤영찬 국회의원과 분당갑 국회의원 재보궐에 나선 김병관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 부위원장단, 성남시의회 의장인 윤창근 총괄본부장 및 본부장단 등 천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성남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7명의 예비후보들이 ‘성남시 원팀선언’을 통해 지방선거 필승 결의를 다졌다. 또한, 배국환 후보의 공직시절 선배인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허성관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배국환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며 성남시민의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배국환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바쁜 토요일 오후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요즘 성남 곳곳을 다녀보니 정말 어렵고, 힘든 분을 많이 만나게 된다. 저의 공약과 공약을 말씀 드리며 해주시는 말씀 잘 새겨듣고 있다. 제게 해주신 말씀 하나하나 소중하게 여겨 든든한 성남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남은 내년 시 수립 50년을 맞이하는데 시기적으로 발전과 퇴보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있다. 작은 대한민국과 같은 성남의 행정과 발전은 국정을 경험하고, 경제를 잘 아는 전문가가 제대로 이끌 수 있다"며 "성남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주시면 경제전문가, CEO의 경험과 추진력으로 ‘첨단 미래도시 성남’, 전 분야의 발전을 통해 ‘시민의 행복이 두 배가 되는 성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상임고문은 영상축사를 통해 "배국환 후보는 공직생활 34년, 성남시민 18년의 경륜과 지역사랑을 갖춘 후보"라며 "성남시 미래 50년을 위해 반드시 배국환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부탁했다.

김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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